성남시 소재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최근 헬스&뷰티 전문기업인 ㈜세노컴퍼니가 2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세노컴퍼니는 ‘닥터홍’, ‘블랙홍’, ‘폭스밸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아름다움, 건강 등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가나안근로복지관과 ‘장애인 일자리 안정과 고용 창출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성남시 관내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활발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 관장은 "이번 연말 후원 물품은 세노컴퍼니 측의 뜻을 잘 전달하기 위해 남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개소의 이용(근로)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복지시설과 함께 나눌 예정으로 세노컴퍼니의 훈훈한 인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발달(지적, 자폐성) 장애인 44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이다.

가나안에서는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생산, 쇼핑백 맞춤제작, 반려동물 수제 간식 판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전액 근로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사용하고 있고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여가활동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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